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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Fun Gallery기획

집으로 가는 길, 오늘 하루 행복하셨나요?

▲ ‘마을' Wood & Acrylic paint on Wood

일정 : 2014년 7월 24일~8월 7일 

 

장소 :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3층 Sun&Fun Gallery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170(재송동)  Tel. 051 784-6871~5 

 

 

 

나인주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도시'라는 말보다 '마을', '우리 동네'라는 어감이 더 잘 어울립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 할머니와 부모님의 고단했던 삶에 대한 추억이 때로는 따뜻했던 아련함으로 때로는 짠하 쓰라림으로 다가옵니다. 그렇기에 작가는 주민과 교감하는 생활 속 예술, 재개발이 아닌 보존과 재생의 관점에서 공공미술에 애저을 가지고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고층 건물이 아닌 고지대의 삶 속에서 하나하나의 집이 모여 고층 마을을 이뤘습니다. 하나 둘 사람이 모여 우리는 가족이 되고 이웃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나인주 작가의 작품에서 어떤 위로를 받습니다. 지금, 물질적인 집이 아닌 마음의 집에게 묻고 싶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오늘 하루 행복하셨나요?"

 

여러분에게 던지는 이 물음이 마음의 무게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통해 마음의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 김명옥 Dire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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